앞의 두 편(개념·동기, 아키텍처)이 글로 설명한 내용이라면, 이번엔 실제 화면이다. 블로그용으로 데모 팀 하나를 새로 만들고, 직원을 추가하고, 실제로 티켓 하나를 끝까지 돌려봤다. (평소 쓰는 팀에는 실제 회사 프로젝트 데이터가 들어있어서, 노출되면 안 되는 정보라 이번 데모는 별도 팀으로 진행했다.)
1. 빈 조직도 — 팀 하나 새로 만들기
헤더의 팀 드롭다운에서 “+ 새 팀”으로 “블로그 데모” 팀을 만들면, 팀장 노드 하나만 있는 빈 조직도로 시작한다. 아직 직원이 없으니 팀장 혼자다.
2. 직원 추가
우측 상단 “직원 관리”를 누르면 새 직원 추가 폼이 뜬다. 이름, CLI(Claude Code / Antigravity / Codex 중 선택 — 각 CLI가 실제로 설치돼 있는지도 옆에 표시된다), 담당 업무를 자유 텍스트로 적는다. 담당 프로젝트를 비워두면 팀의 모든 프로젝트를 담당한다는 뜻이다.
이번엔 “데모-직원”이라는 이름으로, “ai-crew 저장소 문서(README, docs)를 읽고 요약/설명하는 블로그 데모용 직원. 코드는 수정하지 않고 읽기만 한다”라고 담당 업무를 적었다.
추가하면 바로 조직도에 팀장 아래 직원 노드가 하나 생긴다. 러너를 재시작할 필요도 없다 — 다음 티켓부터 바로 반영된다.
3. 채팅으로 팀장에게 지시
왼쪽 채팅창에 팀장에게 할 일을 말한다. 이번엔 일부러 델리게이션 과정 자체를 보여주려고 이렇게 지시했다.
이건 네가 직접 답하지 말고 반드시 데모-직원에게 티켓으로 위임해줘. 위임 내용: ai-crew 프로젝트의 README.md를 읽고 이 프로젝트가 뭘 하는 도구인지 3줄로 요약해서 보고해줘. 코드는 절대 수정하지 말고 읽기만 해.
전송하면 팀장이 실제로 list_projects/list_employees/create_ticket MCP 툴을 순서대로 호출하는 로그가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스트리밍된다. 티켓이 만들어지는 순간, 직원 노드 테두리가 초록색으로 바뀌고 “작업중”으로 표시된다 — 실제로 그 직원의 Claude Code 세션이 백그라운드에서 돌고 있다는 뜻이다.
4. 완료 — 채팅에 결과가 자동으로 올라온다
직원이 README.md를 읽고 작업을 마치면, 사람이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서버가 팀장을 자동으로 깨워 결과를 보고하게 만든다. 채팅창에는 지시 → 위임 확인 → 완료 보고까지 한 흐름으로 쌓인다.
팀장의 완료 보고 문구 그대로:
데모-직원이 README.md 요약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(읽기 전용, 코드/문서 수정 없음 — 커밋도 없음).
읽기 전용 작업이라 커밋이 없는 게 정상이고, 실제로 상세 패널에도 “⚠️ 커밋 없음 - 이 티켓은 아직 실제로 반영된 변경사항이 없습니다”라는 경고가 뜬다. 코드를 건드리는 작업이었다면 여기 실제 diff 요약이 표시된다.
5. 티켓 상세 — 직원 노드를 클릭하면
직원 노드를 클릭하고 “이력”을 누르면 그 직원이 처리한 티켓 목록이 뜨고, 티켓을 클릭하면 프로젝트/브랜치, 최종 보고, 그리고 Claude CLI의 원본 스트리밍 로그(stream-json을 파싱한 것)까지 그대로 볼 수 있다.
로그 맨 아래는 [claude] 종료 (success)로 끝난다. mock이 아니라 실제 Claude Code CLI 세션 하나가 통째로 돌고 끝난 기록이다.
정리
이번 데모는 일부러 “코드는 건드리지 말고 읽기만” 시켰다 — 블로그용으로 실제 업무 프로젝트에 부작용을 남기고 싶지 않아서다. 실제로는 여기서 본 것과 같은 파이프라인으로 코드 작성·커밋까지 이어지고, 프론트/백엔드 담당이 다르면 blocked → 자동 에스컬레이션까지 붙는다.
한 팀장 + 직원 여러 명, 티켓 하나로 위임하고 결과를 자동으로 받아보는 것 — 이게 이 프로젝트가 하려던 일의 전부다.
➡️ 시리즈 인덱스: AI 직원 팀 ai-crew를 만든 이유





